한국인의 밥상 공주시 정안면 밤나무 재배 농가 연락처 가을맞이 밤 밥상
9월 9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공주시 정안면의 가을맞이 밤 밥상이 소개됩니다.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에는 공주시 최고령의 밤나무가 있다. 110년 수령의 이 밤나무는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재래종 밤나무로 1958년 전국적으로 그 폐해가 컸던 밤나무 혹벌도 이겨낸 내력 있는 나무다. 정안면은 밤으로 유명하다.
1,100여 농가 중 60%가 밤나무 재배 농가일 정도로 밤의 주산지! 눈길 닿는 곳마다 밤나무 일색이다. 가을을 맞아 밤 수확을 준비하는 정안면 월산리 사람들과 함께 밤 밥상을 차려본다. 정안면에는 대를 이어 밤 농사를 짓는 이들이 많다.
1970년대 국토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밤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 토질과 기후가 밤나무 농사에 적합해, 삼한 시대에 배만한 밤이 자랄 정도였다던 옛 명성을 오늘에까지 되살렸다. 6년 전 고향으로 귀농한 정진국 씨도 이맘때면 굵은 밤 수확을 위해 가지치기를 하느라 분주하다. 수확의 계절은 가족이 모이는 계절이기도 하다. 더불어 행복한 알밤 밥상을 가족 모두와 함께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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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정안밤 : 010 - 8832 - 1290
한국인의밥상 공주 소학동 향토밥상 찻집 촬영장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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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수확 철이면, 정안면에서는 밥이며, 반찬이며, 김치를 담을 때도 밤이 주인공이 된다. 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깍두기를 담기도 하고, 찜닭에도 밤을 듬뿍 올려서 수확의 맛을 즐긴다.
정안면에서 유명한 밤 요리는 밤묵이다. 밤을 곱게 갈아 전분 물을 걸러내고, 이것을 다시 하룻밤 두어 전분이 가라앉으면 물을 걷어내는 방식으로 정성을 들여 만드는 밤묵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1급수에만 산다는 가재와 중고기로 친구들과 천렵하던 시절의 옛 추억으로 가득한 민물고기매운탕도 끓여본다. 정안면의 가을은 밥상에서 시작된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밥상을 풍성하게 해주는 밤!
삼한 시대에는 배만한 밤이 났다는 거짓말 같은 옛이야기도 정안면의 속살 알찬 밤 맛을 보면, 그럴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곧 가을을 넘어 겨울도 올 것이다. 긴긴밤 군밤 맛을 즐기던 그때의 추억 속으로 가보자!
이 글은 방송을 보고 작성한 개인적 리뷰이며, 사업적/상업적으로 관련이 없습니다.
출처: KBS 1TV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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