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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시그널 비지스 홀리데이 대전교통방송 라디오 생방송 황금산 PD 청취자 의문의 문자 자살 시도 경찰친구 114회 1월 30일

by 리에스더 2021. 1. 30.

실화탐사대 시그널 비지스 홀리데이 대전교통방송 라디오 생방송 황금산 PD 청취자 의문의 문자 자살 시도 경찰친구 114회 1월 30일


[ 시그널 ]

삶이 너무 힘드네요.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듣고 싶습니다.
한 청취자가 보낸 심상치 않은 문자.
수없이 도착하는 문자 속에 놓치지 않은 시그널.
그 시그널을 놓치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지막으로...비지스의 홀리데이를 틀어주세요“

“지금 삶이 매우 힘드네요. 마지막으로...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듣고 싶습니다.”

- 의문의 청취자 문자

 

라디오에 날라온 의문의 문자 한통,  “마지막으로...비지스의 홀리데이를 틀어주세요“
대전교통방송에서 라디오 진행을 하던 제작진들은 그날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그날 라디오 생방송 10분 정도 지나서, 의문의 문자를 하나 받았는데,  황금산 PD는 그 문자를 보는 순간, 불길한 예감을 떨쳐낼 수 없었다고 한다.

“지금 삶이 매우 힘드네요. 마지막으로...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듣고 싶습니다.”

황금산 PD는 이 마지막 문장에 주목했다. ‘마지막’ 그리고 ‘비지스의 홀리데이’. 

황금산 PD는 사연을 보낸 그에게 신청 곡을 30분 후에 틀어주겠다고 하며 시간을 벌고 재빨리 관계기관에 연락을 취했다. 

 

위치 추적 끝에 경찰이 발견한 건, 차 안에서 생을 마감하려 했던 한 남성. 

그 남성의 얼굴을 본 경찰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는데..

극단적인 행동을 한 차안의 남자는 출동한 경찰의 친구였던 것이었다.

1분 1초가 급한 상황!

과연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그 남성을 막을 수 있을까?

코로나 시대, 한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에 보내진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우리네 삶.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 그 치열한 고민들을 1월 30일 밤 8시 50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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