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이맛에산다 깨볶는 부부 구례 기름집 참기름 들기름 택배 주문 구입 문의

MBC 생방송 오늘저녁 이맛에산다 깨볶는 부부 구례 기름집 참기름 들기름 택배 주문 구입 문의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올해도 따뜻한 기온과 함께 꽃봉오리를 하나씩 틔우며 봄소식을 전해오는 지리산 자락에서 고소한 향기 솔솔 풍기며 남편 조현교, 조윤숙 씨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30년 전 부모님의 건강 악화로 시댁 근처로 귀향한 부부는 구례 지역에서 많이 나는 깨를 이용하면 전망이 있을 거라는 판단으로 남편은 집 바로 앞에 기름공장을 세웠습니다. 내심 서울살이에 지쳐있던 남편은 고향으로 돌아와 물 만난 고기처럼 살지만, 아내는 아직도 시골살이가 적응이 안 된다고 합니다.

 

이런 아내를 힘들게 하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닌 텃밭 가꾸기, 식사 준비, 설거지, 빨래, 청소를 시키고 얼마 전 혼자가 된 시어머니까지 맡겨 놓고 잔소리만 하는 남편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2년 전부터는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 대신 아내가 도토리묵까지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는 매일매일 들깨 볶듯이 자신을 볶아대는 남편에게 화가 날 때도 있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꾹 참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시골 생활이 어렵다는 서울 토박이 출신 아내와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데 답답하다는 남편! 기름집 부부의 고소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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