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도예가 박종현 무안 공방 갤러리 작업실 어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4월 26일 ~ 4월 30일
자고나면 무섭게 오르는 물가와 집값, 주식과 가상화폐 열풍 속 모두가 남보다 더 풍요롭게 살길 바라는 시대, 오히려 가난을 꿈꾸는 남자가 있다. 박종현(56) 씨가 그 주인공.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행복한 것이라는 남다른 생각을 지닌 그의 곁엔 특별한 연인, 박미나(54) 씨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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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에 나온 촬영지 정보는 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하나 지조 있는 선비의 삶을 동경했던 종현씨.
물질적 가난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겠다 결심한 그는 다 무너져 가는 축사를 사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차근차근 변신시켜 본인만의 무릉도원, ‘도연가마’를 완성했다.
전업 도예가인 종현씨의 월수입은 60만원 남짓 1인가구 한 달 평균 지출이 141만원인 시대니 턱없이 부족한 금액인데. 그러나 종현씬 이 정도면 생활비와 보험료, 자동차 유지비 등을 쓰고도 남아 저축도 하고 마음 맞는 친구에게 밥 몇 번 살 만큼 충분히 풍족하고 여유롭다 말한다. 필요치 않은 것,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에 욕심을 내지 않기에 가능 한 삶이다.
이런 남다른 삶을 사는 종현씬 평생 독신주의를 고집했었던 종현씨에게 8년 전, 귀한 인연 미나씨가 찾아왔다.
딸 셋을 낳고 화목한 가정을 이뤘지만 남편의 교통사고로 30대 후반의 나이에 사별한 후 딸들이 모두 성인이 될 때 까지 오직 아이들만을 위해 살았던 미나씬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유쾌한 종현씨의 매력에 푹 빠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생활을 통째로 바꿔야만 하는 결혼 대신 주중엔 각자의 집에서 각자의 생활을 하고 주말이면 만나 함께 지내는 친구 같고 연인 같은 관계를 선택했다. 종현씨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삶에 지치고 우울감이 심했다는 미나씨는 늘 여왕 대접해주는 종현씨 덕에 요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가성비와 효율성을 최고로 여기고, 너도 나도 부자를 꿈꾸는 시대.
세상관 한참 동떨어진 삶을 살지만 가난해서 더 행복하다 말하는 종현씨와 그런 남다른 그를 세상에서 제일 존경한다 말하는 미나씨. 친구처럼, 연인처럼 행복을 가꿔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인간극장 촬영지 박종연 공방 도연가마 위치 알아보기
도연가마
- 주소: 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옥길 105-2 (전남 무안군 몽탄면 청용리 518)
- 전화: 010-9333-7842
- 홈페이지: cafe.daum.net/team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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